"국내외 수소 선도기업들 한자리에"…'H2 MEET 2023' 9월 개최
"국내외 수소 선도기업들 한자리에"…'H2 MEET 2023' 9월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6.19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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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9월 13일~15일 3일간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
지난해 전시에서 전 세계 11개국 241개 기업 참가 및 누적 관람객 수 3만 명 기록
조직위, 전년대비 참가 국가 및 기업 증가로 올해 전시 규모 확대 운영할 계획
지난해 열린 H2 MEET 2022 전시회 전경 (사진=H2 MEET 조직위)
지난해 열린 H2 MEET 2022 전시회 전경 (사진=H2 MEET 조직위)

H2 MEET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를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H2 MEET는 2020년, 우리나라 수소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산업 특성을 고려해 시작된 국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당시에는 수소모빌리티+쇼로 시작되었으나,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전시회 명칭을 'H2 MEET(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로 변경한 바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H2 MEET'은 해를 거듭하며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수소 산업의 국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H2 MEET 2022'는 영국과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미국 등 11개국이 참가해 총 241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 수 3만여 명을 기록했다. 또한 수소 선도국가의 특사, 장·차관 등 각국의 고위 인사가 잇달아 참석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해외 국가 1곳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있다. 2022년의 경우 캐나다가 주빈국으로 선정됐으며,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가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항들을 긴밀하게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했다.

더불어 전 세계 수소 선도국가들이 정책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캐나다를 비롯한 호주와 프랑스,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 네덜란드 총 8개국의 '컨트리데이'행사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대·중·소, 스타트업이 모두 참여해 수소와 관련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국제 수소 컨퍼런스 및 포럼 등 국내외 수소 산업의 선도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기회를 만들어 참여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H2 MEET 전시회 로고 (사진=H2 MEET 조직위)
H2 MEET 2023 전시회 로고 (사진=H2 MEET 조직위)

실제 전시 기간 현대와 포스코, SK E&S, 서호주정부, 삼정이엔씨, 파나시아, 빈센, 라이트브릿지 등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협약(MOU)이 30여 건 체결됐으며, 전시장 내부에 마련한 KOTRA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장에서는 166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H2 MEET 2023' 역시 다수의 해외 고위 인사 방문과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참가 국가 및 기업의 수가 증가해 조직위는 전시 규모를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 세계 수소산업 기업과 기관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저탄소·친환경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2 MEET 2023' 전시 기간 중에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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