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17일 ‘2023년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위해 해운대고등학교와 부산수영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구현 예탁결제원 전무를 비롯해 한종환 부산광역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 문병철 해운대고등학교장, 옥창연 부산수영중학교장, 각 학교운영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예탁결제원은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ESG 경영을 실천코자 2018년부터 학교명상숲을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 및 자연학습공간 제공과 지역주민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지난해까지 10개 학교를 조성했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해운대고에 약 1천294㎡, 부산수영중에 약 600㎡ 규모로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강구현 예탁결제원 전무는 "학교명상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보존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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