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호우 피해복구 성금 5억원 기부…'해피빈' 성금 2억원 돌파
네이버, 호우 피해복구 성금 5억원 기부…'해피빈' 성금 2억원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7.1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모인 성금도 2억2천만원 넘어서
사용자들이 기상 상황 등 공유하는 '날씨 제보 오픈톡' 제보 1만2천건 넘어
K-WATER와 '디지털트윈 기반 홍수' 등 재난 예측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기여
네이버가 '미디어 커넥트데이'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 운영에 대한 기술 솔루션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불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해피빈을 통해 모인 성금도 2억2천만원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번 구호 성금은 해피빈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전국적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는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그동안 호우, 산불, 지진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100만달러, 지난해 3월과 8월에는 삼척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집중 호우로 인한 중부 지방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각각 15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네이버는 기부 성금 이외에도 호우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네이버 플랫폼도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 날씨 '호우' 페이지 우측에 자리한 '네이버 날씨 제보 오픈톡'엔 18일 오후 3시 기준 1만2천여건에 달하는 메시지와 1천800여개의 사진 및 동영상이 공유되며 실시간 기상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네이버는 첨단 기술인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호우 등 국가적 재난 예방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지난 5월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도 손잡고 극한 호우 등 물관리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호우 등 재난이 이어지는 상황 속 한국을 대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네이버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홍수 등 재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및 대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기준 약 2억2천만원의 성금이 후원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