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대문구 등과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협약 체결
KT, 동대문구 등과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9.1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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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유휴부지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 개발에 뜻 모아
응급 의료 체계, 의료 데이터 연구 센터 등 다양한 활용 방안 논의
KT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동대문구청 5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좌측부터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원장, 휴마니타스 이명신 대표이사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동대문구청 5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좌측부터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원장, 휴마니타스 이명신 대표이사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가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휴마니타스와 'AI 의료 선도도시 모델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4개 기관·기업은 이번 사업으로 삼육서울병원의 유휴부지에 '첨단 AI 의료 R&D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를 확보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헬스케어 기업 유치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고용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4개 기관·기업은 지난 14일 동대문구청 5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향후 혁신밸리 개발과 활용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동대문구는 혁신밸리 개발 과정을 총괄하며 예산·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더불어 수집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민을 위한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연구에도 협조한다.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내 혁신밸리가 위치할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혁신밸리는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자 시범 사업지로서, 민관학이 다양한 의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 역할을 한다.

KT는 혁신밸리에 AI·통신 등 융복합 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마니타스는 의료 연구 개발용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4개 기관·기업은 혁신밸리 준공을 2028년으로 목표하고 있다. 현재 각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발족한 상태다.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 유창규 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AI 의료 맞춤형 첨단 ICT 인프라 구축 등 전국 최초 사례를 다수 달성해 동대문구가 AI 의료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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