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서울 ADEX 2023 참가해 'FA-50 AESA 레이다' 등 전시
LIG넥스원, 서울 ADEX 2023 참가해 'FA-50 AESA 레이다' 등 전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0.17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 KGGB 등 항공무장도 전시…'유도무기 명가' 위상 알려
국방혁신 4.0 뒷받침…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동반자 'A1 Society' 소개 공간 마련
LIG넥스원이 ADEX 2023에 참가해 ‘스마터·투게더’를 슬로건으로 최신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선보였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 가운데)과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 왼쪽), FA-50 AESA 레이다(오른쪽)의 모습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ADEX 2023에 참가해 ‘스마터·투게더’를 슬로건으로 최신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선보였다.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 가운데)과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 왼쪽), FA-50 AESA 레이다(오른쪽)의 모습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오는 22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Seoul ADEX 2023)에 참가해 '유도무기 명가'로서 최신 방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ADEX는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해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통합해 격년으로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 ADEX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2천20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스마터·투게더'를 슬로건으로 항공탑재 무기체계 및 레이다 또는 국산 전투기 탑재체계, 대공방어체계, 우주 위성 분야, 드론·대드론통합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의 최신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항공탑재 무기체계 및 레이다 또는 국산 전투기 탑재체계 분야에는 KF-21에 장착되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과 FA-50 등 국내 운용 중인 항공기에 장착이 가능한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 FA-50 AESA 레이다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항공기와 탄도탄 등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인 '천궁Ⅱ'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적 장사정포 위협을 방호하는 무기체계인 '장사정포요격체계' 등 다층대공방어를 책임질 정밀 유도무기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신궁부터 장사정포요격체계,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장거리급지대공미사일에 이르는 다수 대공 유도무기 체계의 개발 및 양산에 참여하고 있어,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대비할 첨단 위성 분야 솔루션(Solution)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찰·통신·항법·전자전 위성 및 위성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국내 독자적인 위성항법 시스템인 KPS의 탑재체 분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 필요성과 중요성이 입증된 드론과 이에 대응하는 대드론통합체계도 전시에 포함된다.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은 내연기관에 배터리를 더해 동력을 얻는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수출 주력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 공간을 구성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인 '현궁'과 발사 체험이 가능한 현궁 시뮬레이터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LIG넥스원이 ADEX 2023에 참가해 수출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현궁, 장거리대전차유도무기, 비궁, 130mm 유도로켓-Ⅱ, 천궁Ⅱ이다. 천경 대포병탐지레이더-Ⅱ와 비궁, 130mm 유도로켓-Ⅱ 발사차량 모형도 함께 전시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ADEX 2023에 참가해 수출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왼쪽부터) 현궁, 장거리대전차유도무기, 비궁, 130mm 유도로켓-Ⅱ, 천궁Ⅱ이다. 천경 대포병탐지레이더-Ⅱ와 비궁, 130mm 유도로켓-Ⅱ 발사차량 모형도 함께 전시했다. (사진=LIG넥스원)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동반자 'A1 Society'를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A1 Society는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LIG와 함께 성장할 협력회사들의 협의회로, 그린광학과 마이크로인피니티, 탈로스 등 9개 업체로 구성됐다. AI Society와 부스를 함께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국제사회의 K-방산에 대한 관심만큼 'ADEX 2023'의 열기가 뜨겁다"며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난 이번 아덱스를 계기로 방위산업 4대 강국을 향한 여정에 앞장설 LIG넥스원은 각종 최첨단 유도무기와 레이다, 위성체계, 전자전 및 드론체계를 선보여 유도무기 명가의 진면목은 물론, A1 Society로 대표되는 K방산의 든든한 방위산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