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전제품 무상A/S 정식 런칭…중소 제조·수리업체와 동반성장
쿠팡, 가전제품 무상A/S 정식 런칭…중소 제조·수리업체와 동반성장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10.17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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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앱 통해 간편하게 A/S 신청 가능…전문 기사가 방문 또는 제품 픽업하는 방식
가전제품 약 400개 품목 대상으로 진행…연말까지 1천여개 제품으로 확대 계획
쿠팡이 보증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A/S(애프터서비스)’를 정식 런칭했다. (사진=쿠팡)
쿠팡이 보증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A/S(애프터서비스)’를 정식 런칭했다. (사진=쿠팡)

쿠팡이 보증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A/S(애프터서비스)'를 정식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한 전국 고객들은 쿠팡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A/S(애프터서비스) 접수 및 방문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무상A/S 정식 런칭을 계기로 고객의 편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제조사·수리업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쿠팡 무상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카테고리의 약 400개 상품이다.

무상A/S 정식 런칭 이전에 구매한 상품이어도 제품 설명에 쿠팡 무상A/S 뱃지가 붙은 상품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캐리어를 비롯한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이 포함되며 노트북은 현재 HP 제품만 신청 가능하다. 

무상A/S 혜택은 로켓배송 상품에만 적용된다. 와우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서비스 적용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쿠팡 무상A/S' 런칭에 따라 중소 가전업체들도 판매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쿠팡의 설명이다. 중소기업 제품은 품질이 좋아도 A/S가 불편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쿠팡 무상 A/S를 통해 수리 편의성이 높아지면 더 많은 매출을 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쿠팡은 수리업무를 각 지역에 위치한 중소 수리업체 및 기사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각 지역 중소 수리업체들이 쿠팡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리 신청은 쿠팡 앱 '마이쿠팡' 항목 내의 'A/S 신청' 탭을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가전제품 A/S는 접수 시 희망 날짜를 선택하면 쿠팡과 계약된 수리업체 기사가 고객에게 연락해,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여 수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트북 제품에 대한 무상 A/S는 서울 지역에만 적용되며, 당일 무상A/S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리는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며 부품 교체 시 100% 정품을 사용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쿠팡 무상A/S 정식 런칭을 계기로 고객들이 쿠팡에서 가전제품을 더욱 마음 편히 구매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무상A/S 대상 제품을 연말까지 1천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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