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LG전자와 배송 로봇 기술 협력 MOU
LX공사, LG전자와 배송 로봇 기술 협력 MOU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1.0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봇의 실내·외 동시 배송 가능토록 위치 데이터 구축 및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LG전자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로봇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업을 추진한다.

LX공사는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LG전자와 실내·외 동시 배송 로봇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송욱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로봇 배송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공사)
최송욱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사진 오른쪽)과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이 8일 일산 킨텍스에서 로봇 배송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공사)

이에 따라 LX공사는 배송로봇 실내·외 원활한 이동을 돕는 공간정보 데이터 표준과 기술을 지원하며, LG전자는 이를 토대로 실내·외 동시 배송로봇 연구와 실증, 육성사업에 나선다.

로봇 산업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상업용 로봇 서비스를 시작, ‘클로이’라는 로봇 브랜드를 기반으로 방역 로봇, 가이드봇, 서빙 로봇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LX공사는 실내·외 동시 배송이 가능한 위치 데이터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공간정보 서비스로 제공해 다양한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올 로봇 산업 생태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송욱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 세상에서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며 상호 소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로봇 공존시대의 핵심기반을 마련하고, 배송 로봇 상용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은 "모바일 로봇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우리 집 문 앞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공간정보 기술의 결합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로봇산업 생태계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LX와 협업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