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업용 콜드체인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이 새로운 사명 'CRK'로의 변경을 통해 고효율·친환경·AI 디지털 솔루션 분야로 혁신적인 도약을 선언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리어냉장 측은 "CRK로 사명을 변경함으로써, 캐리어 제품 판매 및 기술 협약 등 글로벌 캐리어와의 강력한 협업 기반을 통해 냉동, 냉장 1위 기업을 넘어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사명 'CRK'는 Challenge(도약하다), Rebuild(다시 세우다), Keep up(지속하다)의 약자로 구성되어 있어, 기업이 가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성장을 추구하는 다짐을 의미한다는게 CRK의 설명이다.
CRK는 기업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콜드체인 분야에서 기존의 성공을 뛰어넘는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인버터를 활용한 고효율 제품, 자연냉매 적용 제품, 그리고 AI를 통한 무인솔루션을 통해 향후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CRK는 역설했다.
CRK 관계자는 "CRK는 고효율·친환경·AI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냉동·냉장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한다"면서 "냉장비 디지털화와 리테일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장비/시스템 통합공급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소비자 가치를 실현하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고도화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 활성화와 바이오 분야에 기여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도약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