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파트너십을 2026년까지로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Visa는 2026년까지 FIFA 공식 파트너사로서 계속해서 활동한다. Visa는 FIFA와 함께 유소년 프로그램, 비치 사커, FIFA 온라인 이벤트 등 축구 발전은 물론 선수와 팬,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2026 FIFA 월드컵에서도 후원사로 활약하게 된다.
지아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FIFA 회장은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Visa의 변함없는 노력과 결제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축구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통해 모두가 쉽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FIFA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FIFA와 Visa 양 측의 협력으로 전세계 축구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isa는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FIFA 활동의 결제 기술 부문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며, FIFA 축구 팬들을 위해 현장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또, Visa 카드 소지자들은 FIFA 토너먼트 전후로 단독 백스테이지 투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 판매 이벤트, FIFA 오프라인 스토어, 온라인 FIFAstore.com 등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올리버 젠킨(Oliver Jenkyn) Visa 글로벌 시장 총괄 사장은 "FIFA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브랜드와 고객, 그리고 카드 소지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했다"며, "이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원활한 결제 경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로미 가이(Romy Gai) FIFA 최고사업책임자(CBO)는, "Visa는 2007년부터 최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과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40차례 이상의 FIFA 이벤트에서 결제 경험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며, "Visa와 FIFA는 16년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축구팬들의 여정을 보다 다채롭게 발전시킨 한편, 2026 FIFA 월드컵에서는 보다 원활하고 현대화된 디지털, 맞춤형 커머스 경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프랭크 쿠퍼(Frank Cooper) Visa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Vis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6 FIFA 월드컵의 팬과 선수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문화와 커머스가 서로 맞닿는 지점인 FIFA 월드컵에서 관중들의 즐거운 경기 관람과 고객들의 기대 충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