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순자산 50조 돌파…8개월 만에 10조 증가
삼성자산운용, KODEX 순자산 50조 돌파…8개월 만에 10조 증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1.3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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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5월말, 2년만에 순자산 40조 돌파 이후 약 8개월 만…20개 ETF 1천억 이상 순증
40조 돌파 이후 신상품 18개 중 7개가 순자산 1천억 이상 증가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순자산 추이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순자산 추이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는 지난해 5월 약 2년 만에 순자산이 10조원 증가하며 40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8개월만에 10조원이 늘어나며 50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 KODEX ETF는 40조원 돌파 이후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천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은행채액티브,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회사채액티브, KODEX 반도체, KODEX 미국S&P500TR, KODEX200,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Fn 등 파킹형부터 금리형, 국내외 지수형은 물론 주요 성장 테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이 성장했다. 

특히, CD금리, 은행채, 회사채와 더불어 국고채10년, 2차전지, AI반도체 등 40조 돌파 후 출시한 신상품 18개 중 7개 상품이 순자산 1천억 이상을 기록했다.

실제로, 삼성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지난해 순자산이 15조8천억원 늘어나며 연간 역대 최대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개월만에 1조5천억원 이상 확대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AI테마를 이끌어갈 2차전지와 반도체 섹터를 세분화한 ETF, 서학개미 ETF, 미국 S&P500 섹터 시리즈, 인도 시리즈, 다양한 만기매칭 시리즈, iShares 채권형 시리즈,  CD금리와 달러버전인 SOFR ETF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상장했으며, 올해에는 한국형 TSLY인 테슬라 개별종목 커버드콜 ETF도 선보였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와 더불어 기관투자자들도 자산운용전략을 실현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의 맨파워와 노하우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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