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만80명 대상…1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예정
Sh수협은행(이하 수협은행)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해 29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협은행의 민생금융지원 방안의 핵심은 ‘이자 환급 프로그램’이다. 수협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총 1만80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약 24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통해 이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이자 환급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한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환급을 지원한다.
수협은행은 이와 함께 별도의 지원방안도 마련해 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민생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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