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작년 영업이익 7% 증가 '역대 최대'…순이익 흑자전환
LS에코에너지, 작년 영업이익 7% 증가 '역대 최대'…순이익 흑자전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4.02.07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제품군 확대가 수익성 견인
연 내 희토류 산화물 공급, 실적 성장세 기대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 전경 (사진=LS전선아시아)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는 2023년 잠정으로 매출 7천31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새롭게 작성했다고 LS에코에너지는 덧붙였다.

매출은 2022년 8천185억원 대비 약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022년 275억원에서 7.4% 증가하고, 순이익은 -91억원에서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코스피에 상장 후 가장 높은 4%를 기록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의 생산 축소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의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올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게 되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전선업체다. 최근 국내 기업으로는 첫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저케이블 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소재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