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을 신성장 동력(신사업·신시장)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지원 확대,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 지원 강화, 협회의 정책총괄 기능 강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 등으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협회는 회원사의 신사업(시니어케어, 헬스케어 등) 진출 및 수익기반 다각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생보산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신성장지원부와 부서 내 신사업지원팀을 각각 신설했다.
생보사의 해외진출 규제완화, 해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해외 신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기존의 조사연구팀을 국제업무팀으로 개편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 보험사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기존 ICT관리실을 ICT지원부로 승격시켰고, 부서 내 ICT기획팀을 신설했다.
생보업계 상생금융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기존 사회공헌팀을 사회공헌부로 승격했다.
협회의 정책현안 총괄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대내·외 법무현안 및 법규 제·개정 이슈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총괄부 내 기획총괄팀을 개편하고 대외협력부 내 법무지원팀을 신설했다.
인사, 경리, ICT운영 등 협회의 경영지원 기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영지원본부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협회 조직은 기존 4본부 8부 4실 20팀에서 4본부 11부 1실 21팀으로 재편다.
협회는 개편된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생보업계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기인사도 3월1일자로 실시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협회는 업무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고, 전보신청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직원의 주도적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 이를 통해 부서장급 직위(16개)의 50%, 팀장급 직위(21개)의 57%가 교체·변경됐다.
협회는 이번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계기로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직원의 업무역량을 확충함으로써 생보산업의 지속성장 견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아래는 3월1일자 인사발령 명단
◇ 상무 선임
▲시장지원본부장 천승환
◇ 본부장 승진
▲소비자서비스본부장 박순근
◇ 부서장 승진
▲호남본부 지역본부장 홍성환 ▲사회공헌부장 홍양희 ▲신성장지원부장 양재섭
◇ 팀장 승진
▲대외협력팀장 류강래 ▲공시&ESG팀장 이현우 ▲모집질서관리팀장 이호형 ▲디지털운영팀장 우수석
◇ 본부장 전보
▲전략기획본부장 김인호 ▲경영지원본부장 최종윤
◇ 부서장 전보
▲중부본부 지역본부장 김윤창 ▲감사실장 모진영 ▲총무부장 이용준 ▲소비자보호부장 김치국 ▲채널지원부장 이주학
◇ 팀장 전보
▲기획조정부 기획총괄팀장 전선규 ▲기획조정부 재무회계팀장 이성찬 ▲신성장지원부 신사업지원팀장 한경훈 ▲대외협력부 법무지원팀장 조정명 ▲채널지원부 자격관리팀장 권성오 ▲홍보부 홍보팀장 이훈 ▲총무부 인사팀장 류종석 ▲ICT지원부 ICT기획팀장 문지환 ▲중부본부 원주지부장 차혜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