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국가보훈부와 이루어드림 프로젝트 업무협약
은행연, 국가보훈부와 이루어드림 프로젝트 업무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4.06.2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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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본인 혹은 유족 100명 대상…100만원 이내 소원 성취 사업 전개

은행연합회가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루어드림(Heroes’ wish)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소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사진 오른쪽)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4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사진 왼쪽)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24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 혹은 유족의 특별한 사연을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해 접수받고, 별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 규모의 소원을 이뤄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건강·교육·생활·여가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이고,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사연을 접수한다.

연합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소원은 약 500여 건이다. 구체적으로 월남전에서 순국한 전우를 만나기 위해 배트남 재방문을 희망하는 사연, 침대 구입을 망설이는 어르신을 위해 사회복지사가 직접 나서 침대를 요청한 사연, 전쟁 후유증과 고령으로 인해 청각이 손실된 아버님과 소통하기 위해 보청기를 지원하고 싶다는 사연, 40여 년동안 소방관으로 재직하면서 피부에 입은 화상을 치유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가고 싶다는 소원 등 다양한 사연들이 접수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은행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국가보훈부는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와 국가보훈부가 직접 기획한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기부가 활성화되고 보훈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은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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