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사회적경제조직 1천99곳에 저금리 대출상품을 운한 결과, 누적 2천억원(2025년 2월 기준)의 금융 공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1천99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1천975건의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제조, 도·소매, 교육서비스, 전기공급(햇빛발전) 분야를 집중 지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생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기업은 영세한 규모와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제도적 금융기관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신협은 단순한 재무적 심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 평가와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은 높이고 지원 문턱은 낮췄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사회적금융 지원을 위해 2016년 7월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도입한 바 있다. 신협중앙회와 지역신협이 공동 조성한 신협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활용해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연 2~5% 수준(변동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아울러 신협중앙회는 사회적금융 기반을 확대코자 경기도청(2019년), 충청남도청(2020년), 경상남도청(2021년)과 잇따라 사회적경제지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경기도 내 약 423억원(367개 법인), 충남도 내 83억원(120개 법인), 경남도 내 약 16억원(29개 법인)의 금융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협동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조직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