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소집 김병환 "미 관세 영향 기업 적시 자금지원"
금융지주 소집 김병환 "미 관세 영향 기업 적시 자금지원"
  • 임권택 기자
  • 승인 2025.04.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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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황 점검회의..."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감원,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감원, 5대 금융지주, 은행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금융 상황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지난 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햇다.

김 위원장은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그 본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하여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이날(월) 08:0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에는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회장, 정책금융·유관기관장 및 금융협회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금융위원장(주재), 부위원장, 사무처장, 금융감독원장, 은행·중소금융 부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KB·신한·하나·우리·농협),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한국산업은행 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 영향을 받는 수출기업은 물론, 협력업체들의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현장에서 거래 기업들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공급과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시장안정프로그램(약 100조원 규모)의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기존에 발표했거나,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은 당초 계획과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장 신뢰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시 한번 금융이 제 역할을 해야할 때"라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권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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