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무위원-은행권 현장 간담회…"금융강국 거듭나려면 은행 역할 중요"
국민의힘 정무위원-은행권 현장 간담회…"금융강국 거듭나려면 은행 역할 중요"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4.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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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정무위원장 "美 관세 부과로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움 증대"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 산업 경쟁력 강화·혁신 노력 지속"

은행연합회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과 민생 경제 및 은행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윤한홍 정무위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이 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은행권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순으로)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이 9일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은행권 현장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이날 간담회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은행권의 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은행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가 현실화 되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이 크고 국민의 삶에 여파를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어떻게 지원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은행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민국 정무위 간사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모델이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우리도 미국처럼 금융강국으로 나아가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규제 완화 수준이 아니라 '규제 파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피해 우려 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산불 피해 지원 등을 통해 경제의 방파제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은행이 경제 안정과 민생 지원의 중심축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은행권이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도 은행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은행산업 관련 제도개선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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