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업무협약
신보-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업무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6.0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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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상장을 위해 신보가 평가기관 역할 수행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 상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평가업무 등과 관련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9일 한국거래소 마켓타워1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왼쪽부터)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과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가 9일 한국거래소 마켓타워1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기술특례상장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평가를 통해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기술특례 상장심사 진행을 위해서는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평가를 받고, 그 결과가 일정 등급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협약에 따라 신보가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거래소가 현재 확보 중인 전문평가기관 수는 총 26개에 달한다.

앞으로 신보는 기술특례상장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그동안 기술평가 업무를 통해 축적해 온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보는 2015년 기술자산평가시스템을 도입한 이래, 2020년부터는 코넥스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 및 특허청 지정 기술평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평가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지정으로 신보는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서 기술산업 생태계에서도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술산업 발전과 우수 기술기업의 코스닥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욱 거래소 부이사장은 "딥테크 등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전문평가기관을 확충해 기술평가의 충실도를 높이고 우수 기술기업의 자본시장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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