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월 국내주식 3조원 순매수…상장채권도 3.6조원 순투자
외국인 6월 국내주식 3조원 순매수…상장채권도 3.6조원 순투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7.1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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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6월 국내 증시에서 3조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고 상장채권도 3조원 이상 순투자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은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통해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76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주식 규모는 863조4천억원으로 전월(748조8천억원) 대비 114조6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가총액의 27.4% 수준에 달하는 액수다.

작년 8월부터 올 4월까지 9개월 연속 한국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지난 5월 국내주식 2조10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미주와 유럽에서 각각 3조5천억원, 1조4천억원 순매수했고, 아시아는 1조2천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 미국이 3조4천억원, 아일랜드가 1조7천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노르웨이와 싱가포르는 각각 1조2천억원, 1조1천억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 별로는 미국이 347조9천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3%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유럽 268조4천억원(31.1%), 아시아 123조8천억원(14.3%), 중동 12조9천억원(1.5%) 순이다.

유럽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104조원(12.0%)으로 가장 많은 국내 주식을 보유 중이고 룩셈부르크 43조6천억원(5.0%)와 아일랜드 32조1천억원(3.7%) 순으로 뒤따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61조2천억원(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 19조4천억원(2.2%), 일본 16조6천억원(1.9%) 순으로 뒤를 이었다.

6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17조7천150억원을 순매수하고, 14조91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3조6천240억원을 순투자했다.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304조4천억원으로 전월(300조5천억원) 대비 3조9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조5천억원, 유럽이 9천억원 순투자했고, 중동과 미주 지역은 각각 2천억원, 1천억원을 순회수했다. 채권 보유 규모는 아시아 139조1천억원(45.7%), 유럽 106조3천억원(34.9%)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 1조2천억원, 통안채 6천억원 등을 순투자했다. 6월 말 기준 채권 보유 규모는 국채 276조원(90.7%), 특수채 28조4천억원(9.3%)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에서 7조2천억원, 5년 이상 채권에서 3조3천억원을 각각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 6조9천억원 순회수했다.

6월 말 기준 채권 보유 규모는 1년 미만 채권이 74조1천억원(24.3%), 1~5년 미만은 100조5천억원, 5년 이상은 129조9천억원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단위 : 십억원, 결제기준)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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