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국내외 모든 항공에서 2시간 이상 항공지연 보장
한투증권,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미국 기술주에 자산 60% 이상 투자"
KB국민카드, KB라이프 딱좋은 요즘 건강 KB카드…건보료와 의료 업종 결제에 할인 혜택
◇ 하나은행, 하나 외국인 EZ Loan
하나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지난 27일 출시했다.
하나 외국인 EZ Loan의 대상은 E-7비자(특정활동) 및 E-9비자(비전문취업)를 보유한 외국인으로,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30개월로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체류 기간과 비자 만기 시점을 고려해 설계됐다.
해당 상품은 우선 하나은행의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인 전국 16개 일요영업점에서 평일 및 일요일에 대면 판매 방식으로 취급되고, 향후 판매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
삼성화재가 2시간 이상 해외출발 항공기 지연·결항을 실손 보장하는 ‘항공기 지연(2시간 이상)·결항 손해(실손형)(국내 출국 제외) 특약’(이하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을 지난 27일 출시했다.
해외 2시간 항공지연 특약은 해외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 해외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경유, 이동)에서 2시간 이상 항공이 지연 및 결항되는 경우에 발생하는 손해를 실손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외에서 항공 지연 시 지연된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발생한 식음료 비용, 숙박비를 비롯한 편의시설 비용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특약을 통해 발생한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로써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지난 1월 출시된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비롯해 이번 해외 2시간 이상 항공지연 특약 출시로 국내외 모든 공항에서 2시간 이상 항공 지연 시 보장을 제공하게 됐다.
해외여행을 가는 고객이 삼성화재의 항공지연 관련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국내출발 항공지연은 정액형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즉시 보상받을 수 있고 해외출발 항공지연은 숙박 등 큰 비용이 발생해도 실손형으로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 한투증권,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를 지난 25일부터 단독 판매 중이다.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는 한투증권이 글로벌 리딩 투자운용사인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과 공동 출시한 공모펀드다.
해당 펀드는 엄선된 미국 기술주에 자산의 60% 이상을 배분하는 해외주식형 펀드다. 약 1천억달러(약 14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펀더멘털 주식팀이 하위 운용을 맡는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 및 하드웨어,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핀테크, 온라인 소비 등 6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30~40개 기술주로 압축 구성된다.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성숙 기업과 고성장 혁신 기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배분을 추구한다.
기술주 투자 환경은 향후 글로벌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경우 한층 우호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는 오는 8월 28일 설정 예정이다. 원화와 외화(USD) 가입 모두 가능하며, 원화 투자 시 환헤지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 KB국민카드, KB라이프 딱좋은 요즘 건강 KB카드
KB국민카드가 KB라이프와 손잡고 건강보험료와 의료 업종 결제에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라이프 딱좋은 요즘 건강 KB카드'를 지난 25일 출시했다.
KB라이프 딱좋은 요즘 건강 KB카드는 KB라이프 건강보험료 자동납부 시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5천원, 80만원 이상이면 8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 이용 시 병원·약국 업종 이용금액의 5%, 월 최대 5천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해당 카드로 KB라이프 건강보험료 자동납부 시 매월 5천원 또는 8천원 기본 할인에 더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각각 매월 5천원, 7천원의 추가 할인도 24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월 1만원, 1만5천원의 할인을 받으면 24개월간 최대 36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