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금융 신상품] 하나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주간 금융 신상품] 하나은행,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9.19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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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코스피200지수에 따라 최고 연 6.10% 금리 제공
삼성생명, 삼성 골든종신보험…"가입액에 낸 보험료만큼 보장 더해져"
ABL생명,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40세 기준 가입액의 최대 1,150% 보장
삼성화재, 보험의 2치…"중증치료비와 치매를 한 번에 보장"
한투증권, ELW 309종목 신규 상장…거래 전 투자성향 진단·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 필수

◇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하나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19일 출시했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 Equity Linked Deposit)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서 결정되어,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α'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 구조는 코스피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총 3가지로 나누어 출시된다.

상품의 판매 기간은 이달 30일까지고, 개인 및 법인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다. 가까운 영업점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도 가입 신청 할 수 있다.

◇ 삼성생명, 삼성 골든종신보험

삼성생명이 '삼성 골든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저해약환급금형]'(이하 골든종신보험)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해당 보험은 종신보험의 고유 기능인 사망 보장에 더해, 납입한 보험료만큼 인출해 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골든종신보험은 가입금액에 낸 보험료만큼 사망보장이 체증되는 구조로 더 든든하게 보장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 가입자는 1형(기본형)과 2형(플러스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형(기본형)은 납입보험료 대비 100%, 2형(플러스형)은 110%에서 최대 140%까지 보장이 체증된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납입기간에 따라 보험금 체증기간과 체증률은 달라진다. 1형 기준 납입기간(납입후 거치기간)은 7년 납(5년), 10년 납(4년), 15년 납(2년), 20년 납(없음), 매년 낸 보험료의 10%씩 10년간 체증되어 낸 보험료 대비 100% 수준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골든종신보험은 낸 보험료 대비 100%~최대 140%까지 인출해서 활용하더라도 사망보장은 처음 가입금액 그대로 종신까지 보장한다. 납입이 완료되고 거치기간이 지난 이후 중도인출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인출해 결혼·노후·상속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사망보장은 가입금액 100%를 그대로 보장한다.

보험 가입 연령은 최소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고,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 ABL생명,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

ABL생명DL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확대되고,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금액이 커지는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설계되어, 장기적인 물가 상승과 미래의 더 큰 보장 필요성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1년 후부터 111세 계약 해당일 전일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5%씩 증가해, 40세 기준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1,150%까지 확대된다.

(사진=ABL생명)
(사진=ABL생명)

아울러 계약일부터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금으로 기납입보험료가 전액 보장되며, 이후에는 적립형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연금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며, 상품 가입나이는 일반심사형 기준 남자 만 15~57세, 여자 만 15~60세까지다.

◇ 삼성화재, 보험의 2치

삼성화재가 상반기 보장 어카운트에 이어 하반기 새로운 혁신 상품으로 중증치료비와 치매를 한 번에 보장하는 '보험의 2치'를 지난 15일 출시했다. '보험의 2치'라는 상품명은 ‘보험의 이치(理致)’라는 본래 의미와 함께, 중증치료비와 치매 모두 보장하는 2개의 ‘치(治)’를 중의적으로 담았다.

이번 신상품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늘어나는 연령대별 건강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연령은 30세부터 70세까지이고,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특히,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특정순환계질환) 치료비와 치매 진단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하는 하이브리드형 보장 구조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이 선택한 연령(75세 또는 80세)에 따라 보장 비중이 달라지도록 설계해 보험료 부담은 기존 대비 약 15~30% 수준으로 낮췄다.

또 다른 특징은 예방과 조기발견을 유도하는 인센티브형 보장이다. 특정 연령 이후 매년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 최대 10년간 ‘건강관리 지원금’을 지급해 예방 활동을 장려하며, 치매와 중중질환에 대한 조기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제공해 중증화 방지를 돕는다.

아울러 후견인·신탁제도 등 치매 관련 자산관리 상담, 치매 치료방식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치매 위험도 유전자 검사, 중증질환 관련 상담-예약 및 병원 동행 등 ‘4대질환 동행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 한투증권, ELW 309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30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2종목과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97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 제공)

단,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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