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대한LPG協, 'LPG 풀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 개발 위해 맞손
르노코리아-대한LPG協, 'LPG 풀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 개발 위해 맞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9.08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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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초 LPG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해 수년내 국내 시장 출시 계획
기존 LPG 모델 대비 연비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 극대화 기대
르노코리아-대한LPG협회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이득원 대한LPG협회 전무, 변정웅 SK가스 사업지원실장,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강신길 르노코리아 아키텍쳐&플렛폼개발 디렉터,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상희정 르노코리아 경영전략본부장, 주현석 르노코리아 파워트레인개발 담당,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대한LPG협회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이득원 대한LPG협회 전무, 변정웅 SK가스 사업지원실장, 전진만 E1 대외협력실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강신길 르노코리아 아키텍쳐&플렛폼개발 디렉터,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상희정 르노코리아 경영전략본부장, 주현석 르노코리아 파워트레인개발 담당,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지난 5일 서울시 강남구 르노코리아 서울사무소에서 대한LPG협회와 'LPDi 하이브리드 자동차 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대한LPG협회의 이날 협약식은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과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LPG 직분사(LPDi, LPG Direct Injection)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 개발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LPG 직분사 엔진은 고압 연료펌프를 통해 액체 상태의 LPG를 실린더 내에 직접 분사하는 4세대 시스템이다. 기존 LPLi 엔진 대비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아직 국내 양산 승용차량에 도입된 사례는 없다는게 르노코리아의 설명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러한 LPG 직분사 엔진에 직병렬 듀얼 모터 구동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결합해 경제성을 극대화한 풀 하이브리드 양산 차량을 개발하고 수년내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대한LPG협회와 '차세대 친환경 LPG 차량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LPG 직분사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의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과 선행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프로토타입 차량 시험 결과 LPG 직분사 풀 하이브리드는 기존 LPG 차량 대비 대폭적인 연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2014년 국내 최초로 LPG 도넛탱크를 탑재한 SM5 LPLi 차량을 출시한 바 있다. 당시 LPG 도넛탱크는 기존 LPG 차량의 불편함으로 인식되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이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9년에는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정숙성과 안전성을 높인 QM6 LPe를 출시해 LPG SUV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르노코리아는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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