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서울시, 오는 11일 DDP에서 공동 스케일업 IR
금투협-서울시, 오는 11일 DDP에서 공동 스케일업 IR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9.0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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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높은 비상장 유망기업에 자금 조달 지원

금융투자협회(이하 협회)가 서울시와 함께 K-OTC 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유망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시-금융투자협회(K-OTC) 공동 스케일업 IR'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K-OTC 기업 IR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서울시와 체결한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K-OTC 기업과 서울시 추천 스타트업 기업의 IR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이번 공동 스케일업 IR에는 K-OTC 기업 2사(데이터젠, 와이콘즈) 및 서울시 추천 비상장 기업 6사(다겸, 스튜디오랩, 아치서울, 에이엠시지, 퀀텀에이아이, 퓨리오사에이아이)가 참여해 IR을 진행한다.

IR 행사는 증권사, 운용사, VC 등 비상장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업들의 IR 발표 후 참여기업과 기관투자자들과의 상호 소통을 위한 자율적인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되며 서울시는 우수 IR 기업을 선정하여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유망 비상장기업의 투자유치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환태 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이번 IR 행사가 본회와 서울시의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비상장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투자업권의 모험자본 공급을 더욱 활성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TC 시장은 중소·벤처 기업들의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비상장 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투자협회가 개설 및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유통시장이다.

현재, K-OTC시장에 등록·지정된 기업 수는 총 124사다. K-OTC 시장은 거래 편리성과 결제 안정성은 물론 코스피·코스닥 시장과 동일한 낮은 증권거래세율 및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거래 시 양도소득세 면제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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