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홈구장에 초대형 사이니지 공급
LG전자, 美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홈구장에 초대형 사이니지 공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09.14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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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레이븐스 구단과 공식 파트너십, 구장 리노베이션 및 공동 마케팅 전개
내년 시즌까지 관중석 중앙 전광판 등 총 1천115㎡ 규모 디지털 사이니지 신규 구축
美 주요 스포츠 경기장에 현장의 생생함 전하는 혁신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 확대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구단 볼티모어 레이븐스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시즌까지 홈구장 M&T 뱅크 스타디움에 초대형, 초고화질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사진은 LG전자가 M&T 뱅크 스타디움에 설치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구단 볼티모어 레이븐스과 파트너십을 맺고 내년 시즌까지 홈구장 M&T 뱅크 스타디움에 초대형, 초고화질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사진은 LG전자가 M&T 뱅크 스타디움에 설치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초대형, 초고화질에 설치 및 관리 편의 등을 두루 갖춘 디스플레이 라인업으로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무대로 떠오르는 스포츠 경기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2년 간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레이븐스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포함해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 시즌까지 M&T 뱅크 스타디움에 총 1천115㎡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새롭게 설치한다. 경기장 중앙 전광판을 포함해 관중석의 동서남북 방면에 구축되는 4개의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경기의 열기를 생생히 전하며 팬들의 집중도와 몰입감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관객 입장 게이트에 약 65m 길이로 조성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스타디움의 새로운 상징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스타디움 내부 복도 등 관람객의 이동 동선 곳곳에 100대 이상의 LG TV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어디에서도 경기 하이라이트를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시즌 종료 후에는 스타디움 외부 리노베이션에도 본격 돌입, 약 215㎡ 규모의 LED 디스플레이를 외벽에 설치할 계획이다. 고층이나 곡면에도 설치할 수 있는 가벼운 무게와 유연성을 갖춘 메쉬 LED(Mesh LED)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외부 광장 등에도 고해상도 스크린을 추가 설치해, NFL 사상 최고의 경기장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M&T 뱅크 스타디움은 약 7만1천명을 수용 가능한 초대형 경기장으로, LG전자의 혁신 기술과 함께 미국 메릴랜드주(州) 볼티모어 지역을 상징하는 스포츠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가전(Most Reliable Appliance Brand)'으로 꼽히는 LG전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볼티모어 레이벤스의 팬들을 대상으로 월간 '가장 신뢰받는 선수(Most Reliable Player)'를 뽑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LG전자는 경기의 생생함을 더하는 혁신 디스플레이와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야구와 축구, 미식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팬들에게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3월 스포츠 경기장의 운영 및 광고 등을 대행하는 에이전시 AN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매사츠세츠주(州)의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 펜웨이 파크에 약 842㎡ 규모의 종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AMB 스포츠&엔터테인먼트사(社)와 협력해, 조지아주(州)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 141㎡ 너비로 경기장 테두리를 두르는 리본보드를 공급하기도 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미국 전역의 주요 경기장을 혁신하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지 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관람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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