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ANUGA 현장 방문…글로벌 현장 경영 나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ANUGA 현장 방문…글로벌 현장 경영 나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5.10.1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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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 방문해 현장 점검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와 MOU 체결…유럽시장 진출 가속화 발판 마련
아누가 삼양식품 부스 연일 문전성시…하루 최대 7천여명 방문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에서 (왼쪽부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Melik Bektaş SRG International 최고상업책임자(CC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정수 부회장은 '아누가(ANUGA) 2025' 주빈국 대표로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社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양식품)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에서 (왼쪽부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Melik Bektaş SRG International 최고상업책임자(CC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정수 부회장은 '아누가(ANUGA) 2025' 주빈국 대표로 참석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社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양식품)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전략 수출시장으로 부상한 미국에 이어 유럽을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 경영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구성한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정수 부회장은 현장을 살피고, 글로벌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홍보에 힘을 실었다. 또한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전문업체 'SRG International'社와 프랑스 현지 유통에 관한 MOU를 체결해 유럽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김정수 부회장은 이어 네덜란드에 위치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과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에 이어 하반기 첫 글로벌 현장 경영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가 확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라는게 삼양식품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밀양공장을 증설하고, 지난해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판매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권역 내 대표적인 슈퍼마켓 체인인 네덜란드 알버트하인(Albert Heijn), 독일 레베(REWE)를 비롯해 2분기부터 영국 최대 유통채널인 테스코(Tesco)에도 입점을 시작하는 등 주류 마켓 입점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은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김정수 부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며 "김정수 부회장의 현장경영과 아누가 2025에서의 성공적인 부스 운영이 유럽시장 내 삼양식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정수 부회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4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를 찾은 김정수 부회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한편,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아누가(ANUGA) 2025'에서 삼양식품 부스는 방문객들로 연일 붐볐다. 하루 최대 7천여명이 삼양식품 부스를 찾아 제품을 시식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며 불닭 등 삼양식품의 다양한 제품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삼양식품은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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