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재단, 의료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게 공익보험 지원
새마을금고재단, 의료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게 공익보험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10.09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30년까지 입원·통원·수술, 재해치료비용 등 종합 보장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이 경제적 부담과 의료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료) 전액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희망나눔공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와 새마을금고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공익형 보험(공제) 상품이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청소년의 입원·통원·수술(질병 및 재해, 청소년 질환, 화상), 재해치료(화상, 재해골절, 깁스, 교통사고) 외 특정보장(식중독)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고, 보장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으로 약관에 명시된 금액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첫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천829명의 아동·청소년이 희망나눔공제 가입 혜택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예기치 못한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향후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나눔공제를 운영하며 가입 과정 전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앙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희망나눔공제를 개발·관리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는 '가까이에서 더욱 든든하게 지켜주는 새마을금고'라는 타이틀로 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단과 함께 희망나눔공제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갈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추후에도 지역사회와 상부상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복지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희망나눔공제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