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시뇨라 사장 "지역경제와 고객 신뢰 지킬 수 있도록 최선"
르노삼성 시뇨라 사장 "지역경제와 고객 신뢰 지킬 수 있도록 최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4.24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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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시행…SM6·QM6 보증연장 무상제공
QM6 LPG 최대한 조기 출시 박차…"미래 물량 확보로 부산공장 정상화 및 지역경제 안정 노력"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정상조업이 어려워진 르노삼성자동차의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부산시에 이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향후 부산공장 조업이 정상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23일 도미닉 시뇨라 사장이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나기원 르노삼성자동차수탁기업협의회 회장을 만나 부산공장 정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이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만나 고객 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활동을 부산공장 상황과는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임을 밝혔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왼쪽)이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과 만나 고객 신뢰 회복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경영활동을 부산공장 상황과는 별개로 더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임을 밝혔다. (사진=르노삼성)

시뇨라 사장은 "내수판매 회복과 부산공장 정상화를 구분하는 투 트랙 경영 활동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객과 지역 경제, 협력업체의 불안감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

투 트랙 경영의 시행 배경에 대해 "부산공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차가 신뢰받는 것"이라며, "임단협 타결과 수출 물량 확보를 이루더라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내 고객의 신뢰를 잃은 뒤라면 이는 절반의 성공에도 미치지 못 한 성과일 것"이라고 시뇨라 사장은 덧붙였다. 

시뇨라 사장은 "최근 상황에 따른 고객들의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르노삼성차의 품질 자신감을 선보이기 위해 SM6와 QM6의 4월 구매 고객에게 7년/14만km 보증연장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QM6 LPG 모델의 출시도 최대한 앞당겨 고객의 관점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온 르노삼성차만의 가치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2013년 이후 6년만에 진행 중인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을 통해 고객들에게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가 지닌 남다른 가치들을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시뇨라 사장은 "미래 물량 확보를 통한 부산공장의 정상화 및 부산·경남 지역의 고용과 경제 안정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업으로 조업이 중단된 부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사진=르노삼성)
파업으로 조업이 중단된 부산공장 생산라인 모습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임단협에 대해 원칙에 따라 조속 타결을 추진하는 한편, 시뇨라 사장이 프랑스 르노 본사를 방문해 XM3 유럽 판매 차종이 타 국가가 아닌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본사 경영진을 설득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용도 부산상의회장은 "르노삼성차는 이번 임단협 장기화로 내홍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대표기업"이라며 "대타협의 정신을 살려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이번 분규사태로 지역 협력업체들도 고통을 분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어가 진정한 상생 파트너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이날 오후 임단협 협상을 재개하고 타결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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