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시 카셰어링 많이 이용해"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시 카셰어링 많이 이용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9.1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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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대여시간 증가, 40대 이상 이용자 크게 늘어…"이번 추석에도 선호도 증가 전망"
쏘카, 전국 거점에 차량 3000대 배치…그린카, 코레일과 가을여행주간 특별 프로모션 실시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쏘카)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쏘카)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을 떠나는 사람들 중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차를 소유한 카셰어링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따르면, 휴가가 몰려있는 지난 7~8월 중 주말에 쏘카 이용 고객들은 평균 10시간 이상 대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쏘카는 카셰어링을 이용한 장거리 운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40대 이상 고객의 이용 시간이 전년대비 100% 이상 늘어난 점이 특히 두드러졌는데, 이는 차를 소유했던 40대 이상 연령층이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층으로 편입이 된 것으로, 카셰어링 고객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는 게 쏘카의 분석이다.

쏘카는 고객층이 확대되는 이유로 합리적인 이용료와 다양한 할인 혜택,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자차를 운행하는 경우 연료비를 포함해 보험료, 주차비 등 부수적인 지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쏘카를 이용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쏘카는 전국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쏘카존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자료=쏘카)
쏘카는 전국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쏘카존을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자료=쏘카)

장거리 여행시 쏘카가 상시적으로 선보이는 '얼리버드', '쏘카만있어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은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출장시 쏘카의 법인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 

전국 74개 시군의 KTX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대중교통 및 교통편의시설 거점과 연계된 268개의 쏘카존에 약 3000대의 차량을 배치해 여행이나 출장 등 각각의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차량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카셰어링의 장점이다.

쏘카는 사용자들이 목적지까지 기차나 버스를 타고 간 후 쏘카를 대여하는 게 수월히도록 전국 주요 공항과 KTX 역사를 포함한 전국 50곳에 편도 허브존을 마련해 목적지까지 이동 후 바로 반납할 수 있게 했다.

쏘카 관계자는 "카셰어링 선호 현상은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국적으로 장거리 운행이 대폭 늘어나면서 쏘카를 찾는 사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린카는 코레일과 손잡고 이달 말까지 가을여행주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료=그린카)
그린카는 코레일과 손잡고 이달 말까지 가을여행주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자료=그린카)

한편, 다른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코레일과 함께 가을 여행주간과 추석 연휴를 맞아 '기차∙카셰어링 통합예약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TX+그린카로 즐거운 가을여행 이벤트'와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코레일의 승차권 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예매와 그린카 24시간 이상 예약을 함께 진행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롯데리조트 속초 1박 무료숙박권과 그린카 24시간 이용권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8일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답을 맞추면 100% 당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차와 그린카를 통합 예약한 고객이 그린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가을 여행주간 베스트 여행 방법'은 "ㅋㄹㅇㅌXㄱㄹㅋ"의 초성을 완성하면 캔커피 교환권과 그린카 3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상원 그린카 대표이사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하고 풍성한 혜택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의 이용편의성과 서비스 혜택을 고려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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