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구미병원·현대차 노사, 코로나19 극복위해 헌혈 캠페인 진행
갑을구미병원·현대차 노사, 코로나19 극복위해 헌혈 캠페인 진행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3.0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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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구미병원-대구경북혈액원, 병원 정문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현대차 노사, 헌혈버스 4대 이용해 울산공장서 헌혈 캠페인 및 취약계층 지원 나서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자발적인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사진=갑을구미병원)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자발적인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사진=갑을구미병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정문 주차장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고 의료기관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수혈이 반드시 필요한 중증암환자와 희귀병질환자들은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중증환자들이 수혈을 받지 못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항상 지켜본 바 있는 갑을구미병원 임직원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각자 쉬는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인 헌혈로 생명 존중과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갑을구미병원의 계열사인 KBI그룹의 대구지역 회사들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1억원을 대구에 기부했다. 

갑을구미병원은 지난 2012년 갑을상사그룹(현재 KBI그룹) 갑을의료재단의 소속병원으로 문을 열었으며, 경상북도 구미시 3공단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중추신경계재활치료 및 종합검진 특화병원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도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헌혈 보유량이 급감한 의료계 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이달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버스 4대를 이용해 울산공장을 순회하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 사정이 더 심각해진 것을 알고 있다"며 "혈액 수급은 응급환자에게 꼭 필요한 만큼, 노사가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사는 울산공장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KF-94) 4만개를 지원키로 하고 물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중소 협력사에 지난달까지 마스크 11만장과 손 세정제, 소독액을 우선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 지역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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