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안정지향 투자상품 선보인 것이 조기모집 성공 요인"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금융상품들이 수익보다는 손실을 낼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안투자상품들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P2P금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간편투자를 추구하는 어니스트펀드는 초안정지향 프리미엄 투자상품 브랜드 '시그마 H(Sigma H, 시그마 에이치)' 1호 상품이 출시 8분 만에 5억원을 모집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마 H 1호는 어니스트펀드가 대형 보험사와 손잡고 출시한 '수도권 부동산 프로젝트'로 6개월의 투자 기간 동안 연 5% 대의 세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PF 상품이다.
사전예약 신청자에 한해 12일 정오부터 투자모집을 시작한 1호 상품은 오픈 8분 만에 5억원을 조기 모집하면서 어니스트펀드 신규 투자상품 브랜드 시그마 H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드러냈다.
이 투자상품은 연이율 5% 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재테크 초보자나 소액투자자도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식 출시 전부터 투자자 1300여명이 사전예약을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통상적으로 부동산PF 규모가 수백 수천억 규모에 달할 경우, 1순위 투자 기회는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대형 금융기관에만 주어졌다.
비교적 소규모의 사업장에 한해 1순위 투자가 가능했던 P2P시장에서, 대형 화재보험사와 공동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부동산PF에 1순위 투자 기회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게 어니스트펀드의 설명이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경기불황 및 금융시장 침체로 안정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찾는 금융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어니스트펀드는 많은 투자자분들이 자산 규모와 관계없이 간편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초안정지향형 투자상품 브랜드를 시그마 H를 통해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