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COVID-19 재유행이 세계 경기침체 야기할 수 있다"
무디스 "COVID-19 재유행이 세계 경기침체 야기할 수 있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6.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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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의 여파로 인해 올해 실질적인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이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 대해 무디스는 "2020년대 중반에 가야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으로 회복될 것"임을 시사했다.

마크 잔디(Mark Zandi) 무디스 애널리틱스 최고 경제책임자(Chief Economist)는 새로운 논문 ‘팬데믹 경제 진로의 불리한 조건(Handicapping the Paths for the Pandemic Economy)’에서 이같은 경제 전망을 내놨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잔디는 "COVID-19는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손상을 입혔다”며 “경제 활동을 신속히 재개하면 억눌렸던 수요가 촉발되어 성장이 촉진되겠지만 COVID-19 재확산의 망령이 되살아나 경제가 또다시 하강해 세계적 경기 침체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을 헤쳐나가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위해 경제 예측치를 생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기준 경제 예측은 세계 경제의 가장 가능성 있는 궤적에 대한 회사의 견해를 나타낸다. 기준 예측은 세계 100여개 국가와 주요 시장의 준국가 지역에 관한 대체 경제 경로를 예상하고 매월 업데이트하는 12개 예측 시나리오의 일부다.

이들 시나리오는 COVID-19의 전염성, 통화 및 재정 정책을 포함한 수요측 요인, 국가 부채 부담 및 세계화 같은 장기 구조적 요인 등과 관련한 각기 다른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다. 사용자들을 위해 각 시나리오는 그 상대적 중요도와 발생 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관점을 바탕으로 개연성이 배정된다.

잔디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대응 정책의 경로를 둘러싼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감안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업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가능성이 있는 광범위한 결과를 망라하는 몇 가지 대체 시나리오를 마련했다"며 "회사의 글로벌 경제전문가팀은 현재의 여건과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가 당면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설명하는 시나리오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예측치는 경제 이론과 경험적 행동을 균형 있게 다루면서 충분히 증빙되고 입증된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글로벌 거시경제모델(Global Macroeconomic Model)에 바탕을 두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개연성이 가중된 월간 시나리오 외에 중요한 정책이 전환되거나 경제적 기초 여건이 변동될 경우 잠재적 결과를 예측하는 특별 주제의 경제 시나리오를 생산한다.

‘글로벌 채무 위기(Global Debt Crisis)’를 주제로 한 회사의 새로운 시나리오는 글로벌 성장이 둔화되어 선진국 및 신흥 시장 정부들이 고액의 부채와 증가하는 부채 부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고액의 상승하는 국가 채무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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