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파트너 협력 사업에 2억8천만달러 투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파트너 협력 사업에 2억8천만달러 투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6.16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협력 사업에 몽고DB, 인텔, VM웨어, 세일즈포스, SAP, 레드햇 및 포티넷 등 만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여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0년 회계연도에 파트너 협력 사업으로 2억8300만달러(약 340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에게 혁신 기술을 제공하고 각 분야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독립소프트웨어개발사(ISV),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스템 통합(SI) 분야의 파트너 기반을 확장하고 이들의 기술 역량을 활용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협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여 코로나19와 같이 예측이 어려운 사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홈페이지캡처
사진=알리바바 클라우드 홈페이지캡처

현재까지 협력 사업에는 몽고DB, 인텔, VM웨어, 세일즈포스, SAP, 레드햇 및 포티넷 등 만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인프라를 통합하며 개발된 솔루션은 500종에 이르며 해당 솔루션은 신유통,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R&D(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서 파트너사가 자사 서비스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제품이 상용화되는 과정을 단축시키고 개선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전략이다.

알리바바그룹 부사장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및 세일즈 오퍼레이션 본부장 랜슬럿 구오(Lancelot Gu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의 혁신을 돕고 있다"며 "파트너의 성공이 곧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목표"ㅏ고 말햇다.

이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업계를 위해 파트너사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향후 유통, 금융, 생명과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며 파트너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