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임추위,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 시작해 최종 후보자 낙점
농협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5월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추천절차를 진행했다.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최광수 前농협자산관리 전무를,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로는 서철수 現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최광수 후보자는 1961년 생으로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에서 채권관리팀장, 조합경영검사국 국장,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수원시지부장, 성남시지부장, 신탁부 부장,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농협자산관리에서 전무로 근무했다.
서철수 후보자는 1993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기업여신 등을 담당한 후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자산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CIO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KDI 민간투자사업 심사위원, 서울대 자원개발아카데미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는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최종후보자로 선임된 만큼 연임이 유력하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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