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시작
SK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시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7.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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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기술 블록체인 전자 증명 활용…종이서류 제출 필요없는 원스톱 심사로 보상처리
'이니셜(Initial) 앱'기반 보안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가능…"고객 편의성 극대화"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 제출 없이도 휴대폰 보상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 제출 없이도 휴대폰 보상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휴대폰을 사용하다 파손이 되어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AS를 받은 후 종이로 된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사 측에 팩스나 이메일, 앱을 통해 제출해야 했다. 준비한 서류를 분실하거나 훼손된 경우에는 보상에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었지만, 앞으로는 종이 서류 제출을 따로 하지 않아도 휴대폰 보험 보상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G 대표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 제출 없이도 휴대폰 보험 보상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실제로 SK텔레콤 고객 중 휴대폰 파손보험 보상처리 과정에서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 등 발급된 서류가 분실되거나 훼손되어 증빙 서류 미비 판정으로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를 경험한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보험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니셜(Initial)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는 지난해 SK텔레콤을 비롯한 14개사가 공동으로 연합해 출범한 '이니셜 DID 연합(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대폰 서비스센터로부터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전자 증명서 형태로 '이니셜 앱(App.)'을 통해 발급받게 되며, 이를 앱에서 바로 보험사로 전송해 보험 심사를 받게 된다. 발급/제출 된 전자 증명서는 이니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위∙변조 및 유출이 불가하도록 안전하게 관리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증명서류를 수령하거나 제출해야 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서류 미비에 따른 고객 불편은 사라지고, '보상 신청–심사-보상금 수령'까지 24시간 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고객 편의성은 극대화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Untact)' 트랜드에도 적합한 방법이다.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처리 프로세스 인포그래픽 (자료=SK텔레콤)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 처리 프로세스 인포그래픽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삼성전자 서비스와 먼저 시행하고, 추후 LG전자서비스 등 타사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SK텔레콤 휴대폰 파손 보험상품을 가입하고, 삼성 갤럭시 시리즈 단말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이니셜 앱'을 원스토어 및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니셜 DID 연합'은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금융‧의료‧ 공공‧교육 분야 등에서 30여종의 전자 증명서를 이니셜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의 증명서 원본 확인 서비스도 상용화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성수 영업본부장은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에 이니셜이 적용됨으로써 SK텔레콤 고객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보험 서비스와 이니셜의 결합과 같이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향후 이니셜은 기존 종이 증명서 발급∙제출 과정에서의 복잡한 절차를 개선하고 비용 절감 등으로 기존 종이 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신원‧자격‧소유 증명이 가능한 디지털 증명 시장을 선도하고 추후 '마이데이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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