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新상품] 금융권 비대면 대출과 어린상품 잇달아 선보여
[파이낸셜 新상품] 금융권 비대면 대출과 어린상품 잇달아 선보여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08.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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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시 이차보전대출 비대면 시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출시
우리은행, 핑크퐁 '용돈송' 출시 및 '아기상어 저금통' 이벤트 실시
삼성화재 '꿈이 자라는 어린이' 자녀보험 출시
부산銀, 모바일 직장인 프리미엄대출 이벤트, 첫 달 대출 이자 캐시백

금융권들은 최근 비대면 대출은 물론 어린이 관련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 신한은행, 서울시 이차보전대출 비대면 시행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을 신청 및 약정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추천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의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 이내이고 금리는 융자지원결정통지서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기만 하면 이후의 대출 신청 및 약정은 신한 쏠(SOL)에서 할 수 있다.

고객이 신한 쏠(SOL)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의 필수 서류는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은행이 직접 발급한다. 대출 심사 후 대출한도, 기간, 금리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는 약정 과정도 신한 쏠(SOL)에서 가능하며 전자문서에 서명하면 대출이 바로 실행된다.

신한 쏠(SOL)에서는 서울시 이차보전대출 외에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관물량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등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출시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全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서비스를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데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전용 보증 재원을 마련하여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증서 대출을 위해 은행 및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비대면으로 신청한 보증신청 건은 방문신청의 경우보다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대출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발생의 개연성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보증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 우리은행, 핑크퐁 '용돈송' 출시 및 '아기상어 저금통' 이벤트 실시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영유아 고객을 위한 금융교육 신규 콘텐츠 핑크퐁‘용돈송’을 양사의 유튜브(Youtube)를 통해 공개했으며, 신규 콘텐츠 출시를 기념해‘아기상어 저금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9월 29일까지 두 종류의‘아기상어 저금통’이벤트를 실시한다. 핑크퐁 통장 또는 핑크퐁 체크카드 신규 가입 시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아기상어 저금통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Instagram)에 핑크퐁 통장, 체크카드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우리은행핑크퐁#핑크퐁통장#아기상어체크카드)와 함께 게시하면 200명을 선정하여 아기상어 저금통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삼성화재 '꿈이 자라는 어린이' 자녀보험 출시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최근 힘든 경제상황을 고려해 가성비를 높인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년 또는 30년 주기로 100세까지 자동갱신 되는 새로운 상품이다. 자동갱신형 구조 도입으로 평균 2~4만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기존의 100세만기 비갱신형 자녀보험 상품은 고연령의 위험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미리 납입하는 구조로 통상 8~10만원 수준이었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는 가을·겨울철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독감(인플루엔자) 관련 보장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감기와는 달리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상품에서는 독감으로 진단받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한 경우 연간 1회에 한하여 최대 2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독감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30일 한도로 하루 최대 3만원까지 보장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생활밀착형 담보부터 자녀8대희귀난치질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같은 중증담보까지 모두 가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수두, 수족구와 같이 영유아기의 자녀가 흔히 걸리기 쉬운 전염병에 대한 보장이 눈길을 끈다. 20세까지 수두는 최초 진단 시 최대 20만원을, 수족구병 진단 시 연 1회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자녀보험 '꿈이 자라는 어린이'에는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과 페이백 기능도 탑재된다. 보험기간 중 일반암과 유사암을 비롯한 8가지 보험사고 발생시 향후 납입해야 할 보장보험료에 대해 면제가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 환급지원(페이백) 특약을 추가로 가입했을 경우에는 이미 납입한 보장보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 부산銀, 모바일 직장인 프리미엄대출 이벤트, 첫 달 대출 이자 캐시백

사진=부산은행
사진=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직장인 프리미엄대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대출이자를 캐시백해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직장인 프리미엄대출'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첫 달 납입한 대출이자를 돌려준다.

‘직장인 프리미엄대출’ 한도 조회를 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또는 부산은행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썸패스’ 할인 쿠폰(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3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내 이벤트 게시판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의 이벤트 광고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이벤트 대출 상품인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은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급여소득자로서 연소득금액이 2000만원 이상이면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은행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직장정보와 보유 자산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대출 한도와 금리가 산출되며 대출 한도는 최대 165백만원, 최저 연 1.91%(2020.8.31현재)의 금리를 제공한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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