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으로 거듭나자"
임영진 "신한카드,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으로 거듭나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09.2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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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3대 미래사업모델 청사진 제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향후 추진할 3대 미래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임직원들에게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을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28일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임영진 사장이 비대면 현장중계 형태로 진행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현장 중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비대면 현장 중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임 사장은 기념식에서 기존 카드업과 금융의 영역을 뛰어넘어 더 큰 데이터 프레임을 통해 고객이 찾는 최적의 상품·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미래 청사진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개인고객 금융플랫폼', '마이데이터 기반의 종합라이프 플랫폼',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이라는 3대 미래사업 모델을 언급했다.

개인고객 금융플랫폼은 고객의 손 안에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결제부터 금융상품, 그리고 자산관리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전반을 구현하는 'Daily PEFM(Personal Expenditure and Financial Management)' 사업을 의미한다.

종합라이프 플랫폼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New Discovery Plafform' 사업을 지칭한다.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은 가맹점의 운영과 금융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Amazing-BFM(Business Financial Management)' 사업을 일컫는다.

또 임 사장은 '13ecoming(비커밍) 신한카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과거 성장 방식의 '유지(Being)'가 아니라 '하나의 꿈과 세가지 도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Becoming)해 나가야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브랜드 관리체꼐 리뉴얼 프로젝트를 병행해 미래 사업비전에 걸맞는 브랜드 체계(브랜드 에센스와 지향가치)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브랜드가치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진정한 탐험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에 있다"면서 "함께 이룬 13년을 바탕으로 함께 이룰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을 위해 시대의 흐름과 본질에 대한 혜안(Insight)을 통해 진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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