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예탁결제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12.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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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부터 증권정보포털 통해 정식 서비스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4일부터 증권정보포털(SEBro)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투자자 등은 유동화증권의 유동화계획, 발행정보 뿐만 아니라 매매, 신용평가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조회,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한국예탁결제원)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요도 (이미지=한국예탁결제원)

유동화증권의 정보는 일반 채권, 어음 등에 비해 발행구조가 복잡하고 여러 곳에 산재해 있을 뿐만 아니라 매체별 정보 수준이나 품질 등의 편차가 심해 투자자의 정보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지적받았다.

특히, 비등록유동화증권은 별도 공시체계가 없이 임의적 정보 제공에만 의존해 증권의 기본 정보 공개조차 미흡하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올 5월 ‘자산유동화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수립한 바 있으며,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예탁결제원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예탁결제원은 정보수집 및 정보공표 시스템의 연내 구축을 완료하고 발행인(업무수탁자 등), 금융투자협회, 신용평가사가 관련 정보를 예탁결제원에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일반투자자 등은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을 통해 유동화증권 관련 정보 및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정보는 유동화증권 시장현황(총괄), 유동화증권 종목(검색, 상세내역), 자산유동화계획(검색, 상세내역), 기초자산(대분류)별 증권 발행내역, 신용보강기관별 신용보강 제공현황, 유동화증권 유통(거래) 정보 등 16개 화면으로 구성됐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체(등록·비등록) 자산유동화증권에 대한 공시기능이 강화되어, 시장위험의 체계적 파악 및 대비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향후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의 개정에 맞춰 추가 전산개발 등을 통해 금융당국의 시장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동화증권은 유동화계획에 따라 유동성이 낮지만 재산적 가치가 있는 대출채권, 매출채권, 정기예금 등의 자산을 유동화전문회사 등(SPC, 신탁업자)에 양도하고 이를 기초로 발행하는 사채, 수익증권, 기업어음 등의 증권을 일컫는다.

자산유동화법에 따른 유동화전문회사 등이 발행하는 등록유동화증권(ABS·MBS 등)과 상법 등에 따른 특수목적기구가 자산유동화에 준하여 발행하는 비유동화등록증권(ABCP·AB단기사채·AB사채 등)으로 구분된다.

2019년도 유동화증권 종류별 발행현황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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