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 수상
미래에셋대우, 한국거래소 컴플라이언스 대상 수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2.16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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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부문 우수상은 키움증권 차지

미래에셋대우가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0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법인 부문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16일 수상했다.

컴플라이언스 대상은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을 유도하고,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를 위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회원사 내부통제 결과를 기초로 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왼쪽부터)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사진=한국거래소)
(왼쪽부터)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사진=한국거래소)

이번 시상식에서는 법인 2사와 개인 6인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미래에셋대우는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평가대상 회원사 56개사 중 평점 점수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협의 대량 매매와 관련해 부당한 금품 요구나 거래제의, 선행매매 등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고유재산 운용에 대한 강화된 모니터링 기준 적용, 우선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적출기준 설정·운영 등 불공정거래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또 '알기 쉬운 상품설명서' 도입,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인 부문 우수상(거래소 이사장상)을 받은 키움증권은 전체 평가대상 회원사 56개사 중 회원들 간에 공유할만한 자율규제 모범사례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장외파생상품인 CFD(Contract For Difference) 거래에 대해 주식시장과 동일한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기준을 적용하고, 적출된 불건전주문에 대해 '수탁거부예고' 이상으로 엄중한 예방조치를 실시했다.

거래소는 키움증권의 선제적 조치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거래에 대한 자율규제의 모범이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SG증권 준법감시인이 준법문화 공로자에 선정됐으며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맥쿼리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 5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공정한 거래질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진 만큼 ‘공정과 신뢰’를 핵심가치로 두고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금융당국과 거래소,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만큼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력도 함께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형태로 열렸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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