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문화 확산 및 공익적으로 유용한 금융솔루션 제공 위해 맞손
신한은행은 후학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동국대학교와 기부 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Life Care 기부 신탁'은 기부자가 살아있을 때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 발생 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해 생전에 기부자가 맡긴 신탁재산 중 일정 금액을 매월 생활비로 입금받아 생활하고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기부하는 '생활비 입금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를 통해 기부자는 경제적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부 목적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신한 Life Care 기부 신탁은 10만원 이상으로 신규가 가능하며 추가 입금과 생활비 중도 인출은 물론, 해지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신한은행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유언 대용, 상속, 증여, 복지, 병원비 지급 등 고객 맞춤형 신탁상품으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