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NH 전 계열사, ESG 역량 내재화 집중"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NH 전 계열사, ESG 역량 내재화 집중"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5.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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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변화에 효과적 대응하려면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가 가장 중요"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25일 최고경영협의회에서 전 계열사 CEO들에게 ESG 역량 내재화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손병환 회장이 계열사 CEO들과 당면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계열사 CEO들과 ESG 전문가 초빙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5일 계열사 CEO들과 ESG 전문가 초빙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날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ESG에 대한 금융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자'는 손병환 회장의 의지에 따라 ESG 전문 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ESG 2.0과 지속가능금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강연에서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금융의 근본적인 재편'을 다루면서, "궁극적으로 지속가능 금융을 위한 금융사의 역할과 특히 기업금융에서 ESG 요소 반영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해 손 회장 이하 대다수 참석자로부터 공감을 끌어냈다.

강연 이후에는 손 회장과 NH 계열사 CEO들이 ESG채권의 발행과 투자, 채권의 자금 사용 목적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

손병환 회장은 "결국 ESG가 투자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여신, 보험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지속가능한 농협금융을 위해 ESG 요소를 전략, 투자, 리스크관리 등 주요 영역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ESG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해당 강연을 직원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농협금융은 이번 강연을 사내 교육시스템인 NH-tong을 통해 그룹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내부 ESG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ESG 교육과 세미나도 지속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환경 영역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올 초 환경전문가이자 정부의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인 이미경 사외이사를 선임,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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