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재치있고 유쾌하게 풀어낸 웹툰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공감과 지지 유도
카셰어링 서비스가 MZ세대가 선호하는 이모티콘을 만나 일상으로 파고든다.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가 가진 장점과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풀어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자사의 슬로건 '일상의 이동을 새로 그리다'의 브랜드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국민 캐릭터 이모티콘 작가인 '호조(권순호 작가)'와 콜라보한 일상 웹툰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웹툰 협업은 캐릭터를 활용한 '일상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현대인들이 멀티 페르소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상황별로 다양한 감정과 정체성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모습을 호조의 캐릭터로 재치있고 유쾌하게 표현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
'그린카X호조' 웹툰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10 가지 스토리로 전개된다. 휴일, 바캉스, 비오는 날 등과 같이 일상 속에서 누구든지 겪을 수 있는 상황과 감정을 보여주고, 그린카가 복잡 미묘한 일상에서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웹툰을 통해 제시한다.
이번 그린카의 일상 웹툰 마케팅은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의 스토리에 그린카를 접목함으로써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고 친근감 있는 캐릭터의 언어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일상에서 그린카가 필요한 상황과 함께 서비스의 혜택을 캐릭터로 재미있게 풀어낸 브랜드 스토리로 고객에게 그린카 이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제안하는 등 고객의 브랜드 접근성 확대를 추구했다.
호조 작가의 협업 웹툰 '그린카 TOON'은 그린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린카는 이번 협업 외에도 올해 말까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웹툰 제작을 통한 브랜딩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린카 윤보경 브랜드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겪으며 그린카가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수단으로써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일상 속 이동 목적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3.4배가 증가하는 등 서비스 이용률 역시 전년 대비 높은 편"이라면서 "이번 그린카 툰 마케팅은 카셰어링이 여행, 데이트 등 특정 수단이 아니라 일상의 다양한 순간에서 고객과 함께 할 수 있음을 캐릭터를 통해 친숙하게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