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10년 동안 7억2천만원 상당 후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지난 23일 서울 사옥에서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용 휠체어 63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아동용 휠체어 지원 사업'은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 큰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응원코자 기획된 사업으로 올해 63대(1억2천만원원 상당) 포함,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383대(누적 7억4천만원)를 지원한 바 있다.
장애아동용 휠체어는 등뼈 등의 변형이 심해 바른 자세 유지가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의 몸을 잡아주는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있고 등받이 등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형 휠체어다. 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일반 휠체어의 사용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던 중증 장애아동과 그 가족의 일상생활이 조금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호 재단 이사장은 "장애아동용 휠체어를 통해 아동들이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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