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탁결제원,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SWIFT 연계 성공
에탁결제원,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SWIFT 연계 성공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12.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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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차거래정보 보관 사용자 환경 개선 및 이용률 제고 기대

한국예탁결제원이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의 국제 은행간 통신망(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SWIFT) 연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은 올 4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참가자의 차입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정보 보관의무 지원을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지난 3월 8일 1단계 오픈 이후 약 3만2천건, 9천9백만주, 4조1천억원(12월 23일 기준) 규모의 대차거래계약이 예탁결제원 시스템을 통해 확정, 보관 중이다.

SWIFT 연계 외국인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 운영구조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예탁결제원은 해당 규모가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국내기관 공매도 거래대금(21조7천억원)의 약 19%(공매도 거래주식사 4억4천1백만주 대비 2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현재 주요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90개사(120개 계좌)가 예탁결제원 대차거래계약 확정시스템을 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거주 외국인의 경우, 그간 국내 상임대리인을 통해서만 동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연계로 해외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외국인의 대차거래정보 보관 사용자 환경 개선 및 이용률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기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증권시장의 투명성 확보 및 대차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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