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로 찾아간 '휴면예금·보험금' 200억원 돌파
카카오뱅크로 찾아간 '휴면예금·보험금' 200억원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2.2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비스 론칭 5개월만에 조회수 260만명 돌파…하루 평균 1만6천명 이용
최고 지급 금액 992만원…100만원 이상 찾아간 고객 2천936명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총 260만명의 고객이 조회했으며, 200억원의 휴면예금·보험금이 고객들에게 지급됐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총 260만명의 고객이 조회했으며, 200억원의 휴면예금·보험금이 고객들에게 지급됐다. (사진=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로 찾아간 휴면예금·보험금이 5개월 만에 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앱 내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조회한 고객은 총 260만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1만 6천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지난 7월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12월27일 기준 총 88만 건이며, 1인당 평균 3만4천555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최고 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천936명을 기록했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조회부터 지급신청까지 카카오뱅크앱에서 한번에 가능한 점이 '휴면예금·보험금 찾기'의 꾸준한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는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특히,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9%를 차지해,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전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조회 및 평일 1시~23시 지급 신청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를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며, 지급 신청된 휴면예금·보험금은 고객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입금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