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3년 만에 참여하는 KT, '디지털혁신의 미래' 공개
[MWC 2022] 3년 만에 참여하는 KT, '디지털혁신의 미래'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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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KT의 AIㆍ로봇 서비스 선보여
그룹사, 파트너사에게도 전시참여 기회 제공… 미디어, 메타버스 기술 출품
"이번 MWC는 KT가 만들어갈 디지털혁신의 미래를 미리 만나는 기회될 것"
KT가 오는 2월 28일~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참여한다. KT가 MWC 2022에 전시관을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사진은 KT 전시관 AI존 조감도. (사진=KT)
KT가 오는 2월 28일~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참여한다. KT가 MWC 2022에 전시관을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사진은 KT MWC 2022 전시관 AI존 조감도. (사진=KT)

통신기업을 넘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KT가 KT가 3년 만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여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혁신(DX) 시대를 겨냥한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KT가 오는 2월 28일~3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2에 '디지털혁신의 엔진, DIGICO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KT 전시관은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땅(전시관 바닥)과 하늘(천정)이 마주보는 방식으로 구성해 시공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디지털혁신 시대를 관람객들이 직관적으로 느끼도록 했다.

KT는 MWC 2022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Industry City)에 함께 참여했다. 인더스트리 시티에 위치한 KT 전시관은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구성했다. 

AI존에서는 '트래픽 디지털 트윈',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 '리얼 댄스',  '닥터 와이즈(Dr. WAIS)', 'AI NQI' 등 모두 6가지 기술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I컨택센터(AICC)의 기술과 적용사례를 세계 무대에 내놓을 예정이다. 

로봇존에서는 방역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AI 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방역로봇은 '에어맵 코리아'와 함께 실내공기가 나쁜 곳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청정공간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안드로이드OS 기반 IPTV, OT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KT 그룹사 알티미디어의 차세대 사용환경인 'A.UX 얼라이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KT는 중소 파트너사에게 MWC 참여기회를 제공해, 아이디어링크사는 IPTV에 접목한 '스마트골프 AI 코칭' 기술을, 코아소프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3D 디지털 트윈 제작' 기술을 각각 선보인다. 이들 업체를 위한 마케팅 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KT MWC 2022 전시관 로봇존 조감도. (사진=KT)
KT MWC 2022 전시관 로봇존 조감도. (사진=KT)

KT는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메타버스 전시관 '디지코(DIGICO) 랜드'를 열어 안방에서도 MWC 2022에 구현된 KT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메타버스가 밋밋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에서도 재미 있는 전시를 제공한다. 

바르셀로나 현장에서는 도슨트가 AI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AI 오디오 플랫폼'을 도입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편 KT는 코로나19로 인해 MWC에 3년 만에 참여하는 만큼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무엇보다 관람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추후 KT그룹 SNS 채널을 통해 현장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KT 홍보실장 양율모 전무는 "KT는 2020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변신을 선언한 이후 디지털혁신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MWC는 AI,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KT가 만들어갈 디지털혁신의 미래를 미리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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