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첫 공개
현대차, 새로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첫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6.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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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 받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차기 모델
유선형 디자인 형태인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와 진화 과정 담겨
아이오닉 6 디자인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달 말 완전한 모습 선보일 예정
차기 전용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차기 전용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

다음달 개막을 앞둔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국산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가 전격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지난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엿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더욱 끌어올린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융합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추구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고객 중심적인 실내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선형은 인류의 기술적 성취 덕분에 구현 가능한 형태이면서 자연 법칙에 순응하는 형상으로, 또 하나의 기술 진보의 산물이자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전기차에 이를 접목시켰다"며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을 한층 진화된 의미로 재정의하여 탄생시킨 모델로 곡선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자동차 디자인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3일부터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 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달 말 전체 모습의 차량 이미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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