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소외계층 대학생 140명에게 '2022년 하반기 신협 장학금' 1억2천만원 가량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소외계층 대학생의 교육격차 해소와 경제적 자활 등을 지원코자 전국에 있는 대학교 신협 및 소형 신협으로부터 대학생을 추천받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기준 연 2회 장학생을 선발 중이며, 올 하반기에도 전국 61개 신협에서 추천한 소외계층 대학생 14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하반기 신협 장학금은 2학기 시작 전 지급되고 타 기관 장학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다. 재단은 장학금 용도의 제한이 없어 학생들이 교육비, 생활비 등에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신협중앙회도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학생 61명 대상 1억7천800만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학생 839명에게 7억8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다음 세대의 더 밝은 내일을 위해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것은 신협 운동의 실천 과제"라며 "신협은 소외계층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링’과 양질의 영어교육으로 취약계층 아동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링'과 양질의 영어교육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