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도 OK" LG전자, 42형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 공개
"게이밍도 OK" LG전자, 42형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3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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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환경에 맞춰 42형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TV
올레드의 우수한 시청 경험과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의 몰입감을 동시에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2서 첫 선…올해 안으로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
LG전자가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공개한다.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구동 메커니즘은 최대 900R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원할 때마다 화면을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를 공개한다.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구동 메커니즘은 최대 900R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를 선보인다. 게이밍 경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앞세워 'LG 올레드=최강 게이밍 TV'로 이어지는 공식을 확고히 하겠다는 LG전자의 전략이 담겼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화면 대각선 약 106센티미터)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구부리거나 휘는 것이 용이한 올레드 패널의 특성을 활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플렉스'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의 우수한 화질을 기반으로 한 시청 경험은 물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의 몰입감까지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한층 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완성한 벤더블 구동 메커니즘은 최대 900R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평평한 화면으로, 게이밍 환경에서는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의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절하는 인체공학 설계를 반영한 신제품은 화면을 위아래로 최대 15°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와 최대 14센티미터 내 화면 높낮이 조절을 지원한다.

게이밍 보드에서는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게임 장르에 적합한 설정을 적용한 프리셋(Preset)도 지원한다. 화면 크기를 기본 42형 외에 32형, 27형 등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에코캔슬링을 적용한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 헤드셋 없이도 음성 채팅이 가능하며, USB 스위칭 허브 기능을 탑재, TV를 PC와 연결해 모니터처럼 사용하기 편리하다.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를 첫 공개한다. 이어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 가운데 하나로 관람객들이 신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플렉스 아케이드(Flex Arcade)도 조성한다.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플렉스 20여 대와 48형 올레드 TV를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된다.

42형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FLEX)’의 화면이 구부러지는 모습 (사진=LG전자)
42형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FLEX)’의 화면이 구부러지는 모습 (사진=LG전자)

플렉스는 0.1ms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그래픽 호환기능, 4K 해상도 120Hz 주사율에서 돌비비전 게이밍(Dolby Vision Gaming) 지원 등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모두 갖췄다.

LG전자는 기존 출시한 48/42형 올레드 에보에 게이밍 경험을 극대화하는 이번 신제품을 더해 중형급 TV에서도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에서 고객경험 관점의 TV 상품기획을 맡고 있는 TV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담당 백선필 상무는 "오직 올레드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압도적 화질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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