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시상…'한국공대'팀 대상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시상…'한국공대'팀 대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9.1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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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소싱 모바일 배송 애플리케이션' 성공적 구현에 높은 평가
103개 팀 193명 접수, 총 6개팀 17명 수상…입사 지원 시 특전 제공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제2회 미래기술챌린지에서 강신호 대표(가장 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제2회 미래기술챌린지에서 강신호 대표(가장 왼쪽)와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대'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주관하는 제2회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에서 한국공학대학교 정민창씨 외 3인으로 이뤄진 '한국공대'팀이 대상을 받는 등 총 6개팀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물류혁신기술·IT 분야 경진대회 공모전인 '제2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3개팀 193명이 지원해 약 17:1의 경쟁률을 뚫고 6개팀이 수상했다.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3개 팀 중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등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크라우드 소싱 모바일 배송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제를 제출한 한국공대팀에 돌아갔다. 상품 배송 업무를 택배기사가 아닌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 구현 과제를 가장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회원 등록부터 준비, 확정, 배송완료까지 요구된 4대 기능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바로 현장에 활용 가능할 정도로 기술적 성숙도도 높았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에 자체 개발한 브랜드 이미지까지 입혀 설계한 점도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을 얻었다. 

금상은 최적 차량 경로를 빠른 시간 내 연산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 과제를 수행한 미시간대학교 김준환씨와 AGV를 활용한 출고작업 시뮬레이터 구현을 주제로 한 경희대 성지욱씨 외 2명 'ISnA'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참가팀들이 전반적으로 로봇 시뮬레이션, 최적화 등에 대한 기술적 성숙도가 높았다고 총평했다. 데이터 분석 기법, 알고리즘 기반 로직 완성도, 시뮬레이션 통한 기술 구축 작업 등도 호평했다.

2회째를 맞은 미래기술 챌린지는 물류 업계 트렌드와 기술이 반영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주제들이 과제로 주어졌다. 이날 수상자들은 대상 1팀 1,500만원, 금상 2팀 각 800만원, 은상 3팀 각 400만원으로 총 4,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수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지난 대회에서 수상한 6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해 TES 물류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난해한 과제를 창의적으로 수행한 미래기술 챌린지 참여자를 통해 물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당사 뿐 아닌 대한민국의 물류를 이끌 최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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