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국민·하나은행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예탁결제원, 국민·하나은행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10.07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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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4주간 실시

한국예탁결제원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4주 동안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특별계좌 해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휴면 금융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명의개서 대행기관인 KB국민은행,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투자자의 휴면재산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기관 3사는 휴면 재산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캠페인 기간에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주주에게 휴면 재산의 존재 사실을 통지·안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 아래 주주의 현재 실거주지를 파악한 뒤 캠페인 관련 안내문을 통지하는 등 직접적인 연락을 강화키로 했다.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347만주(2022년 9월 6일 기준, 약 305억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명의개서 대행기관은 주주들이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번 캠페인으로 최대한 많은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미수령주식이란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실물주권을 본인 명의로 직접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무상증자 등으로 주식이 추가로 발생했으나, 주소 변경 등의 사유로 통지문을 받지 못해 명의개서 대행사가 보관하고 있는 주식을 일컫는다.

특별계좌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의거하여 전자등록계좌를 제출하지 않는 권리자의 관리를 위해 명의개서 대행회사가 임시로 개설한 계좌를 의미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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